위치는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편입니다. 바로 앞에 프라도 미술관과 티센 미술관이 있습니다. 메트로는 아토차역과 방코 데 에스파냐의 중간 쯤입니다. 어느 쪽으로 걸어가도 10분안에 전철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좁았지만,조용한 편이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집을 들고 이동하기 편리했습니다.

HOSTAL이라는 간판 조차 눈에 전혀 없고 건물 입구 벽에 아주 작게 호스탈 이름이 있습니다. 밤에 도착하여 숙소를 찾는데,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아토차역에서 먼거리는 아니지만,숙소까지 내내 오르막이기 때문에 짐이 있다면 택시로 이동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직원은 나이가 좀 있는 아저씨이고,영어를 할 줄은 알지만 발음이 알아듣기는 조금 힘들더군요. 건물을 올라가면 아주 좁은 복도에 고시원처럼 방들이 들어서 있어 다소 답답한 기분이 듭니다. 욕실에 온수는 수압이 약한 편입니다.